산님 14-02.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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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으핫하강순 작성일17-02-24 19:43 조회3,020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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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!
항상 산은 높이 오를 곳으로만 생각되어서 망설여지는 대상이다. 그래서 그 밑에서 서성거리고만 한다. 드디어 그 서성거림을 멈추고 산에 올라본다. 정상에 오르고 보니 기분이 상쾌하다. 처음의 망설임을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는다. 망설임도 오름도 나의 탓이다. 나의 책임을 깨닫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.
그 깨달음 뒤에는 실천만이 남느다. 아니 그 실천을 의식하지 않으련다. 그저 지금여기 살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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